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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

고양이 행동학 - 고양이 꼬리 언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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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행동학 - 고양이 꼬리 언어

 


고양이는 꼬리를 올렸을 때, 내렸을 때, 모양, 움직이는 속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. 

 

똑같이 꼬리를 빳빳하게 세웠더라도 꼬리 끝 모양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등 고양이 꼬리 언어는 섬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. 고양이 꼬리는 척추의 1/3을 차지하고 18~19개의 뼈와 12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.

 

 

꼬리를 올릴 때

 

 

 

1. 꼬리를 꼿꼿하게 세운 경우 : 집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양이는 꼬리를 바짝 세우며 다가오는데 이는 고양이가 반갑다고 인사하는 것입니다.

 

2. 꼬리를 세우고 덜덜 떠는 경우 : 집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사를 졸졸 쫒아다니며 휴대폰 진동이 울리는 것처럼 꼬리를 부르르 떠는 경우에는 기쁘다는 표현입니다.

 

3. 곧게 세운 꼬리 털이 부풀어 오른 경우 : 고양이는 상래를 위협할 때 꼬리 털을 바짝 세우는데요. 고양이 꼬리가 방망이처럼 두껍게 부풀어 오른 경우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꼬리가 몸과 수평을 이룰 때

 

 

 

1. 꼬리가 수평보다 살짝 올라간 경우 : 자신감이 없고 상황을 지켜볼 때 취합니다.

 

2. 꼬리가 수평이나 살짝 내려간 경우 : 편안한 상태를 표현하는데요.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기도 합니다.

 

 

꼬리를 내릴 때

 

 

 

1. 꼬리를 포물선 모양으로 내릴 경우 : 고양이는 방어할 때 살짝 부분 꼬리를 아래로 내립니다.

 

2. 꼬리를 빳빳하게 내릴 경우 : 고양이가 공격을 준비할 때 꼬리를 일자로 만들고 꼿꼿하게 내립니다.

 

3.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 경우 : 고양이가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 경우 복종, 항복의 의미로 자신의 몸집을 작아 보이게 만들 때 하는 자세입니다. 또 꼬리가 공격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.

 

 

꼬리를 흔들 때

 

 

 

1. 꼬리 끝부분만 말아 흔드는 경우 : 고양이가 중립 자세로 관찰하고 있는 대상에 흥미를 느낄 때 꼬리 전체는 바닥에 댄 채 끝부분만 살짝 올린 상태로 실룩거립니다. 혹은 대상을 경계하면서 관찰할 때도 꼬리 끝을 조금씩 움직입니다.

 

2. 꼬리로 바닥을 쓰는 경우 : 고양이 중립 자세로 대상을 관찰하다가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꼬리를 좌우로 크게 흔드는데요. 파리채처럼 꼬리를 바닥에 탁탁 치기도 합니다.

 

3.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경우 : 고양이가 대상을 응시하면서 꼬리를 조금씩 앞뒤로 흔든다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중인데요. 이 때 다가가면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섣불리 다가가지 않도록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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